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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cast13

16. xFIP / SIERA – 투수의 '진짜' 실력을 예측하는 지표 야구에서 피칭은 통제와 예측의 싸움입니다. 완벽하게 던진 공이 운 나쁜 내야 안타로 연결되거나, 수비수의 실책으로 실점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목격합니다. 전통적인 지표인 **ERA(평균자책점)**는 이 모든 변수가 반영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ERA의 변동성이 크다는 한계 때문에, 세이버매트릭스는 투수의 **'실력'**과 **'미래 예측'**에 초점을 맞춘 지표들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 중심에 FIP 계열 지표가 있으며, 이 중 가장 발전된 형태가 바로 xFIP와 SIERA입니다. 목차FIP의 한계와 xFIP의 등장SIERA: 투수 능력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다ERA vs xFIP vs SIERA 비교실제 MLB 사례 분석 (예측력의 증명)실전에서의 활용 및 결론 1. FIP의 한계와 x.. 2025. 11. 1.
15. ERA vs FIP – 운과 실력의 경계를 가르는 투수 지표 지금부터는 투수와 관련한 세이버매트릭스 지표를 살펴 보겠습니다. 야구에서 투수의 성적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수치는 ERA(평균자책점) 입니다.ERA는 한 투수가 9이닝을 던졌을 때 평균 몇 점을 실점했는지를 나타내며,오랜 기간 동안 투수의 대표적인 능력지표로 쓰여왔습니다.하지만 세이버매트릭스의 발전 이후,ERA만으로는 투수의 진짜 실력을 온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생겨났습니다.왜냐하면 ERA에는 팀 수비력, 운, 구장 특성 같은 투수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같은 타구라도 수비수가 완벽하게 처리하면 실점이 사라지고,수비가 실수하면 자책점으로 기록됩니다.즉, ERA는 투수의 순수한 피칭 실력보다는 경기의 결과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목차ERA: 결과 중심의 전통적 지.. 2025. 10. 31.
14. UBR (Ultimate Base Running) – ‘한 베이스 더’의 가치 야구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 중 하나는 타구가 외야로 향하고 주자가 1루를 지나 3루를 향해 전력 질주할 때입니다. 이 순간, 관중석의 숨이 멎고, 수비수의 송구 하나에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죠. 이 결정적인 순간의 리스크와 보상을 수치로 평가한 지표가 바로 UBR (Ultimate Base Running) 입니다.UBR은 도루나 병살 상황을 제외한 모든 주루 플레이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베이스를 밟았는지를 계산합니다. 이는 주자의 스피드뿐만 아니라 상황 판단력이라는 '주루 센스'를 정량화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목차UBR의 정의 - 순수한 주루 판단의 가치계산 방식의 개념 - 기대 득점 (Run Expectancy) 활용실제 경기에서의 UBR 사례와 주루 센스UBR이 높은 선수들의 공통점리그별 UBR.. 2025. 10. 31.
11. OAA (Outs Above Average) – 평균보다 더 막아낸 수비의 가치 야구 팬이라면 완벽히 빠질 줄 알았던 타구를 외야수가 믿을 수 없는 타이밍에 잡아내거나, 내야수가 몸을 던져 공을 낚아채는 '호수비' 장면을 한 번쯤 본 적 있을 것입니다. 단 한 번의 플레이가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기대 이상의 수비'**를 가장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OAA (Outs Above Average) 입니다. OAA는 MLB의 트래킹 기술인 **스탯캐스트(Statcast)**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첨단 수비 지표입니다. 목차OAA (Outs Above Average)란 무엇인가?OAA의 작동 방식OAA의 신뢰도와 전문성OAA vs. DRS vs. UZR 비교KBO 예시 – 2025 시즌 수비 OAA TOP 5 (추정)결론 : OAA는 ‘보이.. 2025. 10. 29.
6. Hard Hit% & Barrel% – 타구의 강도가 미치는 영향 야구는 결국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얼마나 세게, 정확히 맞히느냐의 싸움입니다. 아무리 타이밍이 좋아도 약하게 맞으면 쉽게 아웃이 되고, 아무리 힘이 좋아도 헛스윙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현대 세이버매트릭스는 이 단순한 명제를 데이터로 증명하기 위해 Statcast 기반의 **Hard Hit%**와 **Barrel%**라는 두 지표를 핵심적으로 사용합니다.이 지표들은 단순히 **“장타를 잘 치는 선수”**를 넘어, 타자가 **'타격 과정'에서 얼마나 질적으로 우수한 접촉(Quality of Contact)**을 만들어내는지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목차Hard Hit% (강한 타구 비율)란 무엇인가?Barrel% (배럴 타구 비율)란 무엇인가?Statcast 기반의 MLB TOP 타자 비교KBO.. 2025. 10. 28.
5. BABIP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운인가, 실력인가? 야구를 보다 보면 이런 말이 자주 들립니다.“요즘 타구는 좋은데 운이 없네. 수비 정면으로만 가네.” 정확히 맞힌 타구가 수비수 정면으로 가기도 하고, 어설픈 타구가 수비수 키를 넘겨 안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타자가 아무리 잘 쳐도 안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운이 나쁜 것일까요, 아니면 타격 실력이 부족한 것일까요?세이버매트릭스는 이런 **‘운의 영역’**과 **‘실력의 영역’**을 구분하기 위해 **BABIP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이라는 지표를 만들어냈습니다.BABIP은 타자가 실내 야구장에서 치는 것이 아니라, 필드 위에서 수비수들의 배치와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운'과 '실력'의 경계선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목차BABIP란 무.. 2025. 10. 28.